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발효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된다.이번 실험은 특히 그랬다. 이번에는 새 스타터를 넣지 않았다.스타터 1.5g으로 만든 요거트에서 나온 유청을 다시 사용했다.우유 500ml에 유청 500ml를 섞어 발효했다.처음부터 절반이 유청인 상태였다.발효될 때부터 풀어진 느낌이었다보통 1차 요거트는 발효가 잘되면한 덩어리로 잡히는 느낌이 있다.그런데 이번 유청 재발효 요거트는 달랐다. 단단하게 굳는 느낌이 아니라,덜 굳은 계란 흰자처럼 풀어진 상태에 가까웠다.그래서 처음에는 발효가 약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이건 단순히 실패가 아니라,처음부터 조건이 다른 요거트였던 것 같다.이번 실험 조건 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