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굳기나 유청 분리만큼이나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바로 맛이다. 처음에는 집에서 만든 요거트가시판 요거트보다 덜 달고조금 더 시큼하게 느껴지는 것이그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여러 번 만들다 보니맛의 차이가 단순히“집에서 만들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어떤 발효 재료를 넣었는지에 따라완성된 요거트의 첫맛이 조금 달라졌다. 특히 나는발효유를 넣고 만든 요거트와유산균 스타터를 넣고 만든 요거트에서맛의 인상이 다르게 느껴졌다.발효유로 만든 요거트는 조금 더 익숙한 맛에 가까웠다처음 집요거트를 만들 때는우유에 시판 발효유를 넣어 발효시키는 방식을 자주 썼다. 이렇게 만든 요거트는물론 시판 컵요거트처럼 달지는 않았지만,입에 넣었을 때 느낌이조금 더 부드럽고 익숙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