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같은 발효기라도 온도와 우유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자주 느끼게 된다.이번에는 발효기의 지정 온도를 42도로 맞추고, 보통우유를 사용해 요거트를 만들어봤다. 내가 쓰는 발효기에는 온도를 직접 맞출 수 있는 설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42도다. 지난번에는 자동 온도로 발효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42도로 맞췄을 때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42도에서는 발효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됐다 이번 실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발효 속도였다. 42도로 맞춰 발효했을 때는 순두부처럼 몽글하게 잡히는 형상이이전보다 조금 더 빨리 나타났다. 겉모습에서부터 발효가 진행되는 속도가 좀 더 빠르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도 형체가 일찍 잡히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