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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 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 버리지 마세요!

1. 유청이란 무엇일까? 🤔 꾸덕꾸덕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밑으로 빠져나오는 맑은 액체가 있어요. 바로 이 액체가 유청이에요. 단백질, 유산균, 미네랄이 풍부 버리기 아까운 영양 덩어리2. 유청의 활용법 🍯 ① 음료로 마시기 🥤 신맛이 은근하게 나서 상큼해요. 꿀, 레몬즙, 과일즙 등을 조금 섞으면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요.② 빵·쿠키 반죽에 넣기 🥐 우유 대신 넣으면 촉촉한 식감 + 영양까지 업. 발효빵 반죽에 쓰면 더욱 잘 부풀어요.③ 요리 국물에 활용 🍲 유청은 약간 산성을 띠어서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삼겹살이나 닭고기를 유청에 살짝 재워 두면 잡내가 줄고 육질이 연해지고 잡내도 잡을수 있어요된장국, 수프, 스튜 등에 물 대신 넣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요. 고기 삶을 때 넣으면..

🥛 냉동 우유와 불가리스로 만든 꾸덕 요거트, 대성공 후기!

냉동 우유로 만든 그릭 요거트 성공!!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우유가 남을 때가 많다. 예전에는 유통기한이 다가오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억지로 마시거나, 아깝지만 버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엔 작은 실험을 해보았다. 👉 남는 우유를 냉동 보관했다가 해동한 뒤, 불가리스 유산균을 넣어 밥솥 발효로 요거트를 만든 것. 결과는? 놀랍게도 꾸덕꾸덕하고 진한 요거트가 완성되었다는 것! 단 요거트완성시간이(해동시간 제외) 일반우유일 때보다 더 걸린다그리고 플레인 요거트에서 그릭요거트로 갈 때도 유청이 많이 나온다오늘은 그 과정을 기록해두고, 앞으로 또 같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 남긴다. 1️⃣ ❄️ 냉동 우유, 버리지 말고 활용하자 평소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애매하게 우유가 남는다. 예전에는 상할..

나의 정원이야기: 혜화동에서 온 맥문동, 보랏빛 물결

정원이 텅 빈 줄만 알았다. 여름 꽃들도 지고, 초록의 기운마저 희미해지던 시점이었다. 그런데 문득 마당을 바라보니 보랏빛이 번져 오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혜화동 집에서 가져온 맥문동이었다.지난날의 추억을 품은 그 뿌리가 지금 내 정원에서 다시 살아난 것이다. 혜화동에서 옮겨온 뿌리, 새로운 자리에서 만발하다 맥문동은 내가 오래전 혜화동에서 살 때, 마당 한쪽에 심어두었던 식물이었다.다른 꽃들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 해가 없어도,그늘이 져도때가 되면,누가 들여다보지 않아도 보랏빛 알갱이들이 졸졸이 달린 꽃대를 피워 낸다. 그 뿌리를 가져와 지금의 카페 마당큰 나무밑에 그저 맨땅을 가리는 역할을 맡겼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을 털어내고 낙우송 나무밑 땅에초록과 보라의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화..

나의 정원이야기: 수레국화, 작은 시작이 주는 큰 위로

🌳나의 정원이야기: 수레국화, 작은 시작이 주는 큰 위로 올해 여름, 나는 작은 씨앗 봉지를 열어수레국화를 뿌렸다. 두 번째 도전이었다. 6월에 뿌린 그 씨앗들이 시간이 지나며 마침내 꽃을 피웠다.많지는 않았다. 정원 한편에 몇 송이만 하늘거렸을 뿐이었다.하지만 그 순간, 나는 충분히 행복했다.작은 꽃이 주는 기쁨은 생각보다 크고 오래갔다. 🏵수레국화라는 이름의 매력나는 꽃의 모습만큼이나 ‘수레국화’라는 이름을 좋아한다. ‘수레’라는 조금 낯선 단어와 ‘국화’라는 친숙한 단어가 만나 묘한 신비로운 울림을 준다. 어감만 들어도 시적이고, 문학적이고, 오래된 이야기 속에서 건져 올린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수레국화는 외국 명작소설이나 시에 종종 등장하는 꽃이다. 영어로는 ‘Cornflower’라 부르는데..

나의 정원이야기: 루꼴라와 피자, 그리고 작은 수확의 기쁨

땅에 씨앗을 뿌리는일은 언제나 설렘으로 시작된다.이번에는 루꼴라였다. 초록빛 잎사귀에서 풍겨 나오는 알싸한 향과 맛, 그리고 그 싱그러운 존재감이 내 요리에 새로운 색을 입혀줄 것 같았다.루꼴라는 단순히 샐러드용 채소가 아니라, 내가 운영하는 메뉴 위에 생기를 불어넣는 특별한 재료였다. 🍀루꼴라의 첫걸음루꼴라 씨앗 봉지를 열었을 때 나는 놀랐다. 단돈 1,500원에 무려 1,000개의 씨앗이 들어 있었다. 작은 씨앗 하나하나가 미래의 요리에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카페 뒤편 작은 땅이 있어서 야채를 심어 키우기로 했다.. 해가 많이 비추진 않는다이왕이면 여러 가지 채소들을 키워보기로 했다 먼저 흙에 물을 뿌리고 흙을 고르게 펴고 그위에 물을 머금었다가 식물이 물이 필요할 때 내어주..

밥솥요거트, 꾸덕 요거트로 변신!

지난번 글에서 밥솥으로 플레인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봤다.그런데 여기서 한 단계만 더 나아가면, 요즘 인기 많은 그릭요거트로 변신시킬 수 있다.마트에서 작은 컵도 가격이 꽤 비싼데, 집에서 직접 만들면 훨씬 저렴하다 1.꾸덕꾸덕 그릭요거트란? 그릭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에서 유청(물기)을 걸러낸 것이다.유청이 빠지면서 맛은 더 진하고, 식감은 꾸덕꾸덕해진다.단백질 함량도 높아져 다이어트 간식이나 건강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2. 밥솥요거트를 그릭요거트로 만드는 방법👉 준비물: 밥솥 요거트, 면보(혹은 커피 필터), 그릇 1. 밥솥에서 완성된 플레인 요거트를 면보에 올린다. 😁..

그릭요거트 집에서 만들어 비용 비교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그릭요거트에도관심이 생겼다꾸덕한 식감이 좋아서 자주 사먹다보니문득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가격마트나 전문점에서 작은 컵 하나를 사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오늘은 정확한 수치로 비교해 보았다. 🏠 집에서 직접 만들기준비 재료 우유 1L (약 2,500원) 불가리스 1병 (약 1,000원) 총 원가: 약 3,500원 👉 발효 후 유청을 걸러내면 꾸덕한 그릭요구르트 약 300g 완성 👉 100g당 1,160원 꼴 🛒 시중 그릭요거트 가격은?1. 마트 플레인 요거트 기준 (유청 제거 환산) 500g 약 5,000원 → 유청 절반 제거 → 그릭요구르트 250g 👉 100g당 2,000원 2. 마트 그..

🍑 밥솥 요거트 2번째 발효 성공 기록

드디어! 두 번째 시도한 밥솥 요거트 발효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지난번보다 훨씬 단단하고 찰랑거리는 식감으로 완성돼서 뿌듯합니다📸 **완성 사진**집에서 만든 밥솥 요거트완성모습망고와 블랙베리그리고 꿀 조합2차발효후 꾸덕한 요거트성공발효 8시간째 순두부상태 준비한재료들매일우유 1000ml스타터: 불가리스 130ml온도계, 밥솥스텐볼 대, 소 누름돌, 면주머니------------------------------------이번에는 토핑으로 - 달콤한 복숭아 - 상큼한 베리류(말린 크랜베리) -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꿀을 살짝 올려줬어요. 🍯 꿀이 요구르트의 새콤함과 만나면서 입안에 은은한 단맛이 감돌고, 복숭아의 달콤함이 더해져 완벽한 한 그릇 디저트가 완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