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기록 2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내가 지키는 단 하나

블로그를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기준 하나가 생겼다.잘 쓰는 것보다 계속 쓰는 것을 멈추지 말자는 기준이다.예전에는 글을 올리기 전 너무 많은 걸 고민했다. 이 문장이 괜찮은지, 이 주제가 맞는지, 지금 올려도 되는 시점인지. 한 문장 고치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결국 발행 버튼을 누르지 못한 날도 많았다.그러다 보면 글은 점점 늦어졌고 결국 아무것도 올리지 못한 날이 더 많아졌다. 잘 쓰는 것보다 멈추지 않는 것이 먼저였다그래서 기준을 단순하게 바꿨다. 완벽한 글을 한 편 쓰는 것보다 지금 생각을 정리한 글을 하나라도 남기는 쪽을 택했다.그게 지금의 나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쌓이는 공간블로그는 잘 정리된 결과만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생각이 정..

앞으로 가기로 했다ㅡ멈췄던 블로그에서 다시 시작하며

한달 넘게 멈췄던 블로그에첨보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방문자 수였다 작은 변화였지만기분이 괜히 좋아진다 나는 늘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렸다. 무엇을 더해야 하는지는 모르면서도더 써야 할 것 같다는 조급함만은 늘 마음을 채우고 있었다. 블로그가 멈춰 있던 동안나도 모르게조금씩 변화가 있었나보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성과만 바라보며무조건 나보다 높다고 느꼈고,그래서 더 해야 한다며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있었다. 하지만 차분히내글들을 하나씩 다시 정비하면서새로운 글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알았다 이거다 새것만 새로운 것은 아니다.생각이 바뀌고시선이 바뀐다면 어제와 같은글도 오늘의 새 글로 다시 태어난다 나도 어제의 내가 아니다.그래서 오늘도다시 써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