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성장일지 2

글을 고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예전에는 글 하나를 쓰면 고치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문단이 길고, 읽다 보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은 조금 다르다.처음부터 모바일로 읽는 걸 떠올리며 문단을 나누게 된다. 그래서인지 수정할 부분이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크게 고칠 일은 거의 없다.이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낀다. 글을 쓰는 속도도 빨라지고, 발행하는 부담도 줄었다.예전엔 “이게 맞나?” 하며 계속 망설였다면, 지금은 “일단 읽히게 만들자”가 기준이 됐다.완벽한 글보다 읽히는 글을 목표로 하니 글쓰기가 훨씬 편해졌다.오늘의 성장일지는 기술이 늘었다기보다 기준이 생겼다는 기록이다.내일도 완벽함보다 가독성을 먼저 생각하며 한 편을 남겨볼 생각이다.

다시 읽어보니, 고칠 게 보였다

글을 쓰고 나면 나는 꼭 휴대폰으로 다시 읽어본다.PC 화면에서는 괜찮아 보이던 글이 모바일에서는 의외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오늘도 그랬다.이미 발행한 글을 휴대폰으로 천천히 읽어보는데 문단이 어색하게 이어지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문장이 틀린 건 아니었지만 읽는 호흡이 끊겼다.그래서 다시 고쳤다.문단을 줄이고, 한 번에 읽히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나눴다.의미가 바뀌지 않아도 읽는 느낌은 확실히 달라졌다.이 과정을 거치고 나서 알게 됐다.글은 쓰는 사람 기준이 아니라 읽는 사람 기준으로 완성된다는 걸.특히 모바일에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한 화면에 너무 많은 문장이 있으면 읽기 전에 이미 피곤해진다.그래서 요즘 나는 문단 하나를 고칠 때도 이렇게 생각한다.이 문단을 처음 보는 사람이 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