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2

블로그가 꾸준히 성장하기 시작한 건 글쓰기 루틴을 만들고부터였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면지금과는 전혀 다른 마음 상태였다.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막상 글쓰기 화면을 열면 손이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잘 써야 할 것 같았고,쓸데없는 글을 올리는 건 아닐지 계속 고민했다.그렇게 고민만 하다 보면하루가 지나갔고,결국 아무것도 올리지 못한 날이 더 많아졌다.그때는글이 안 써지는 이유가내가 글을 못 써서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다.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흐름이 없었다는 것을.글을 쓰지 못하던 날이 더 많았던 시기예전에는 글 하나를 올리기 전너무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이 문장이 괜찮은지,이 주제가 지금 써도 되는지,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하나라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발행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미루..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내가 지키는 단 하나

블로그를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기준 하나가 생겼다.잘 쓰는 것보다 계속 쓰는 것을 멈추지 말자는 기준이다.예전에는 글을 올리기 전 너무 많은 걸 고민했다. 이 문장이 괜찮은지, 이 주제가 맞는지, 지금 올려도 되는 시점인지. 한 문장 고치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결국 발행 버튼을 누르지 못한 날도 많았다.그러다 보면 글은 점점 늦어졌고 결국 아무것도 올리지 못한 날이 더 많아졌다. 잘 쓰는 것보다 멈추지 않는 것이 먼저였다그래서 기준을 단순하게 바꿨다. 완벽한 글을 한 편 쓰는 것보다 지금 생각을 정리한 글을 하나라도 남기는 쪽을 택했다.그게 지금의 나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쌓이는 공간블로그는 잘 정리된 결과만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생각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