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 6

오늘 찾은 반지

책상을 정리하며 오래된 반지까지 정리되 버렸다.반지를 잃어 버린 걸 알았을 때는찾을수 만 있다면돈은 얼마라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없어진건 물건인데 마음 한켠이 먼저 휑 해졌다.중개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사례를 언급하였다. 다음날,"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순간햇살이 가슴을 비추는 듯 따뜻함이 퍼져오며덜렁거리던 마음이 차분해 졌다중개인이 사례비를 찾아준 사람이 아닌자기계좌로 달라고 하니 이야기가 달라졌다. 그제서야작은 의심이 들었다한사람을 거치며 상황이 흐려지는 느낌이였지만중개인이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니 도리가 없었다. 의심도 심증만 있는 상황이었으니두분이 알아서 해결하리라 믿으며 나는내 기준에서 멈췄다. 오늘 찾은 반지는 값의 문제를 떠나물건이 나에게 주는 영향력에 대해생각하게 ..

다시 써보며 느낀 글쓰기의 변화

예전에 써 둔 글을 다시 열어봤다.다시 보니 길고 힘이 들어가 있었다.그래서 서문을 4줄로 줄였더니 글이 훨씬 숨 쉬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번 읽으며 잘 쓰려는 욕심을 내려놓고쉬운 표현과 문장으로 바꾸니 어색하거나, 적당하지 않은 표현들이사라지며 함께 앉아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드는 글이 되었다. 이렇게 핵심이 빨리 보이고 쓰는내가 편해지고글이 가벼워 지는걸 보니 글 쓰기는 완벽보다 흐름이고새 글을 계속 쓰는 게 더 중요하단 것을 느낀다. 새 글을 계속 쓴다는 것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내가 지키는 단 하나

블로그를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기준 하나가 생겼다.잘 쓰는 것보다 계속 쓰는 것을 멈추지 말자는 기준이다.예전에는 글을 올리기 전 너무 많은 걸 고민했다. 이 문장이 괜찮은지, 이 주제가 맞는지, 지금 올려도 되는 시점인지.그러다 보면 글은 점점 늦어졌고 결국 아무것도 올리지 못한 날이 더 많아졌다.그래서 기준을 단순하게 바꿨다. 완벽한 글을 한 편 쓰는 것보다 지금 생각을 정리한 글을 하나라도 남기는 쪽을 택했다.그게 지금의 나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잘 정리된 결과만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생각이 정리되어 가는 과정이 쌓이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요즘은 조금 부족해 보여도 그대로 기록한다.이렇게 하나씩 쌓인 글들이 나중에는 내가 어떤 방향으로 걸어왔는지를 ..

완벽한 글보다 꾸준한 글이 중요한 이유

블로그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글이 잘 안 써질 때가 온다.내용이 부족한 것 같고, 지금 올려도 되는지 망설여지고, 조금만 더 고치고 싶어진다.나도 그랬다. 글을 쓰는 시간보다 고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던 시기가 있었다.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 글이 정말 부족해서 못 올리는 걸까, 아니면 기준이 너무 높아진 걸까.돌이켜보면 블로그가 가장 잘 움직이던 때는 글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계속 올라가고 있을 때였다.문장이 매끄럽지 않아도, 사진이 없어도, 글은 쌓였고 그 자체로 블로그는 살아 있었다.그래서 요즘은 완성도를 조금 내려놓기로 했다. 한 편의 글을 작품처럼 만들기보다 지금 생각을 정리한 기록으로 남기는 쪽을 택했다.지금 단계에서는 그게 더 오래 갈 수 있는 방식이라고 느낀다.애드센..

애드센스를 준비하며 내가 가장 먼저 버린 기준

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 나는 먼저 기준 하나를 내려놓았다. ‘잘 써야 한다’는 기준이었다.처음에는 문장이 매끄러운지, 구성이 맞는지, 이 글이 심사에 불리하지는 않은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글을 쓰려고 했다.그러다 보니 글은 점점 늦어졌고, 결국 멈춰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그러다 문득 블로그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 내가 처음 이 공간을 만들었을 때 이렇게 조심스러웠던가 싶었다.그때는 잘 쓰려고 하기보다 그냥 계속 써 내려갔다. 지금보다 부족했지만 글은 쌓였고, 블로그는 살아 있었다.그래서 기준을 바꿨다. 잘 쓰는 글이 아니라 계속 운영되고 있다는 흔적을 남기는 글.완벽한 글보다 멈추지 않는 흐름을 만드는 글이 지금 단계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애드센스는 한 편의 글을 평가하기보다 이 블로그가 앞으로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