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씨앗을 뿌리는일은 언제나 설렘으로 시작된다.이번에는 루꼴라였다. 초록빛 잎사귀에서 풍겨 나오는 알싸한 향과 맛, 그리고 그 싱그러운 존재감이 내 요리에 새로운 색을 입혀줄 것 같았다.루꼴라는 단순히 샐러드용 채소가 아니라, 내가 운영하는 메뉴 위에 생기를 불어넣는 특별한 재료였다. 🍀루꼴라의 첫걸음루꼴라 씨앗 봉지를 열었을 때 나는 놀랐다. 단돈 1,500원에 무려 1,000개의 씨앗이 들어 있었다. 작은 씨앗 하나하나가 미래의 요리에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카페 뒤편 작은 땅이 있어서 야채를 심어 키우기로 했다.. 해가 많이 비추진 않는다이왕이면 여러 가지 채소들을 키워보기로 했다 먼저 흙에 물을 뿌리고 흙을 고르게 펴고 그위에 물을 머금었다가 식물이 물이 필요할 때 내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