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13

집에서 만든 그릭요거트, 냉장 보관은 며칠이 적당할까

그릭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만드는 과정만큼 궁금한 것이 있다.완성한 그릭요거트는 냉장고에서 며칠이나 보관할 수 있을까?시판 요거트에는 소비기한이 적혀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 요거트에는 날짜가 적혀 있지 않다.그래서 이번에는 그릭요거트를 만든 뒤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지,집에서 만들 때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해 보았다.완성된 그릭요거트는 바로 냉장 보관내가 만드는 그릭요거트는 우유를 발효한 뒤 유청을 빼서 완성한다.유청을 충분히 제거하고 원하는 농도가 되었다면 깨끗한 용기에 옮겨 담고 냉장 보관한다.이때 중요한 것은 큰 통에서 계속 숟가락으로 떠먹기보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것이다. 사용한 숟가락을 다시 넣거나 손이 자주 닿으면 그만큼 음식에 다른 미생물이 들어갈 가능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집요거트 실험 기록, 무엇을 적어야 결과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을까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같은 우유와 같은 스타터를 사용했는데도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때가 있다.어느 날은 단단하게 굳고, 어느 날은 묽게 남는다.유청이 빠지는 양도 다르고 신맛도 달라진다.처음에는 요거트가 원래 변덕스러운 음식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러 번 만들어 보니 결과가 달라지는 데에는 대부분 이유가 있었다.문제는 만들 당시의 조건을 기록하지 않으면,나중에 그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우유의 종류와 양부터 적어야 한다요거트의 기본 재료는 우유이지만,우유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일반 우유인지 저지방우유인지에 따라 식감이 달라졌고,같은 우유라도 사용한 양이 다르면 완성된 요거트와 유청의 양도 달라졌다.그래서 실험할 때는 다음 내용을 먼저 적어 두는 것이 좋다.우유 제품명..

버리려던 유청을 우유에 넣었더니, 발효가 다시 이어졌다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나면노란 유청이 꽤 많이 남는다. 남은 유청을 보면서 늘 궁금했다.이 물은 정말 버려야만 하는 걸까,아니면 아직 발효할 힘이 남아 있을까 요거트를 만들고 빠져나온 유청에는정말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을까? 요거트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온 물이라면그 안에도 발효와 관련된 무언가가 남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청을 버리지 않고 다시 우유에 넣어봤다.버리려던 유청을 우유에 넣어봤다 이번 실험은 평소 요거트 만들기와 조금 달랐다.새 발효유를 넣은 것도 아니고,새 유산균 스타터를 넣은 것도 아니었다.이전에 만든 요거트에서 빠져나온 유청을 다시 사용했다.우유 500ml에 유청 500ml를 섞었다.처음부터 절반이 유청인 상태였다 이게 정말 다시 요거트가 될까?이미 빠져나온 유청인데..

그릭요거트 유청 활용, 우유에 넣어 다시 요거트를 만들 수 있을까

집에서 그릭요거트를 만들려고 하면우유를 발효시키며 생기는 우유단백질이 뭉친 것을 걸러 내야 한다 그때 빠지는 물이 유청이다그러니까 유청은 우유를 발효시켜 생긴 단백질을 거를 때 나온 액체다색깔은 콩나물 국 같은 노란색이다 처음에는 그 유청을 보며그냥 요거트에서 나온 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거트를 여러 번 만들다 보니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유청 안에도 유산균이 남아 있지 않을까? 유산균 스타터는적은 양에도 많은 유산균이 들어 있다고 한다.그렇다면 발효가 끝난 요거트에서 빠져나온 유청에도유산균이 남아 있을 것 같았다 특히 유청은그냥 물이 아니라발효가 끝난 요거트에서 분리된 액체다. 그래서 이번에는유청을 버리지 않고다시 요거트 발효에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유청에도 유산균이 남아 있을까집에..

발효유 80ml만 넣어도 요거트는 굳을까?

이번 글은 유청 분리보다, 발효유를 아주 적게넣었을 때도 요거트가 굳는지 확인한 기록이다.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같은 우유를 사용해도 결과가 늘 똑같이 나오지는 않는다. 발효 시간도 비슷하고 온도도 비슷하게 맞춘 것 같은데, 어떤 날은 유청이 빠르게 많이 나오고, 어떤 날은 유청이 천천히 나오거나 색이 희뿌옇게 보이기도 한다.이번에는 그 차이를 조금 더 분명하게 보기 위해 발효유 양을 줄여서 요거트를 만들어보았다. 조건은 우유 1000ml에 발효유 80ml를 넣는 방식이었다. 예전에는 발효유를 더 많이 넣었을 때 유청이 빠르게 빠진 적이 있었다.특히 발효유 양이 많았던 실험에서는 거름망에 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청이 확실하게 분리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발효유 양을 80ml로 줄였기..

발효유 2병을 넣자 유청이 빠르게 빠졌다: 5분 500ml 기록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비슷한 재료를 써도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올 때가 있다.이번에는 발효유를 2병 넣고 만들었을 때유청이 유난히 빠르게 빠졌던 날의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이날은 우유 1000ml에 발효유 2병, 총 260ml를 넣어 발효했다.우유는 바로 쓰지 않고 온수에 넣어 냉기를 어느 정도 뺀 뒤 사용했다.이 조건이 실제 발효와 유청 분리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더 봐야 하지만,이번에는 평소와 확실히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그런 차이가 궁금해지면서 발효 시간, 냉장 시간, 유청의 색과 양, 질감의 변화를 하나씩 기록하게 되었다. 이 글들은 완벽한 정답을 제시하는 글이라기보다, 집에서 직접 요거트를 만들며 관찰한 변화의 기록이다.유청은 처음부터 빠르게 움직였다유청 분리를 시작하자 속도가 예상보..

집요거트는 바로 먹을 때와 냉장 후, 식감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집에서 만든 요거트는 만들자마자 바로 먹는다고 항상 가장 좋은 것은 아니었다. 발효가 끝난 직후에는 아직 전체가 덜 가라앉은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질감이 조금 어수선할 때가 있었다.반대로 조금 식히고 냉장고에 둔 뒤 먹으면 전체가 더 차분해진 느낌이 있었다. 질감도 더 정리되고 맛도 더 또렷하게 느껴졌다.유청 분리까지 끝난 뒤에는 또 다른 결과가 나왔다. 더 꾸덕하고 밀도 있는 쪽으로 가면서 먹는 느낌도 분명히 달라졌다.그래서 내게 가장 좋았던 때는 발효가 끝난 직후가 아니라 조금 쉬고, 조금 정리된 뒤였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는 완성되는 순간보다 안정되는 시간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내 기준에서는 조금 기다린 뒤 먹는 요거트가 더 맛있고 더 만족스러웠다. 한 줄 결..

요거트는 왜 냉장 후 더 단단해질까? 냉장 안정에서 본 변화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발효가 끝났다고 생각한 뒤에도 진행이 그대로 멈추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발효기에서 꺼냈을 때 본모습과 냉장고에 넣고 몇 시간이 지난 뒤의 느낌이 완전히 같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어떤 날은 발효 직후보다 냉장 후에 훨씬 더 차분하고 안정된 질감으로 느껴지고, 어떤 날은 처음에는 애매해 보였는데 냉장 뒤에 오히려 상태가 더 또렷해지기도 한다. 냉장은 단순히 차갑게 보관하는 시간이 아니라,발효 후 풀려 있던 요거트 조직이조금 더 안정되는 시간처럼 느껴졌다. 발효가 끝났다고 바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처음 요거트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발효 시간이 끝나고 표면이 어느 정도 잡히면 그걸로 결과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몇 번 만들어보니 발효 직후의 인상과 ..

겉보기와 달랐던 요거트 발효, 유청 상태가 먼저 알려준 차이

집요거트는 겉으로 굳어 보인다고 해서 모두 같은 상태는 아니었다.겉은 비슷해 보여도 유청의 색과 빠지는 속도를 보면발효 정도와 내부 구조가 다르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번 기록에서는겉으로는 잘된 줄 알았는데막상 유청을 빼기 시작하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발효기와 스티로폼 발효를 비교해보고,발효기 온도를 42도로 맞춘 실험까지 겹쳐 보면서겉응고와 속응고가 꼭 같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스치로폼 따뜻한 물 발효 발효기 발효 겉으로는 잘 굳어 보여도 안심할 수 없었다이번 요거트는 겉보기에는 제법 잘 된 것처럼 보였다.표면은 순두부처럼 잡혀 있었고숟가락으로 떴을 때도 무너지지 않았다.처음 보면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할 만한 모습이었다..

바로 거른 요거트와 냉장 후 거른 요거트, 숟가락 질감이 달랐다

요거트를 계속 만들다 보면발효가 잘된 것처럼 보여도최종 식감은 예상과 다르게 나오는 날이 있다. 겉으로는 단단하게 굳어 보였고숟가락으로 떠도 형태는 잡혀 있었지만,유청을 제거한 뒤의 결과는 늘 같지 않았다. 특히 직접 여러 번 해보면서 느낀 것은발효가 끝난 뒤 바로 유청을 제거하느냐,아니면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힌 뒤 제거하느냐에 따라식감이 분명히 달라진다는 점이었다. 겉보기에는 잘 굳은 것처럼 보여도, 이 상태가 곧 최종 완성을 뜻하는 것은 아니였다 발효가 끝났다고 바로 완성은 아니었다요거트는 발효가 끝난 직후에도겉과 속의 상태가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다. 표면은 순두부처럼 단단해 보여도내부 구조는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