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을 정리하며 오래된 반지까지 정리되 버렸다.
반지를 잃어 버린 걸 알았을 때는
찾을수 만 있다면
돈은 얼마라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없어진건 물건인데 마음 한켠이 먼저 휑 해졌다.
중개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사례를 언급하였다.
다음날,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순간
햇살이 가슴을 비추는 듯 따뜻함이 퍼져오며
덜렁거리던 마음이 차분해 졌다
중개인이 사례비를 찾아준 사람이 아닌
자기계좌로 달라고 하니 이야기가 달라졌다.
그제서야
작은 의심이 들었다
한사람을 거치며 상황이 흐려지는 느낌이였지만
중개인이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니
도리가 없었다.
의심도 심증만 있는 상황이었으니
두분이 알아서 해결하리라 믿으며
나는
내 기준에서 멈췄다.
오늘 찾은 반지는 값의 문제를 떠나
물건이 나에게 주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했던 기록이다.
(반지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로사의 일상 > 로사의 하루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보랏빛 가지 한보따리, 부드러운 하루의 위로 (0) | 2025.10.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