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분유 요거트 ..유청이 더 많아 보인다 일반우유요거트..유청이 많이 제거되어 좀 더 꾸덕해 보인다
우유 없이 전지분유와 물만으로도 요거트를 만들 수 있을까?
전지분유는 물에 타면 우유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요거트를 만들었을 때도
일반 우유와 비슷하게 굳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지분유를 물에 녹여 우유처럼 만든 뒤,
평소 사용하던 발효유를 넣어 직접 발효해 보았다.
전지분유 요거트에 사용한 재료
이번 실험에는 다음 재료를 사용했다.
- 전지분유 130g
- 물 870g
- 발효유 130ml
전지분유와 물을 합쳐 약 1,000g이 되도록 맞췄다.
이전에 일반 우유로 요거트를 만들었을 때도
우유 1,000ml에 발효유 130ml를 넣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최대한 같은 조건으로 비교했다.
전지분유를 물에 녹이는 방법
먼저 물에 전지분유를 조금씩 넣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저었다.
분유를 한꺼번에 넣으면 덩어리가 생길 수 있어
물에 조금씩 풀어 주는 것이 편했다.
잘 녹인 전지분유 물은 일반 우유와 비슷한 색과 농도가 되었다.
전지분유가 완전히 풀린 뒤에는
한 번 데웠다가 발효에 적당한 온도로 식혔다.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발효유를 넣으면
유산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 40~42℃ 정도로 식힌 뒤 발효유를 넣었다.
일반 우유와 같은 시간 동안 발효했다
발효시간은 전지분유라고 해서 따로 늘리지 않았다.
일반 우유 요거트를 만들 때와 같은 온도와
같은 시간으로 발효했다.
발효가 끝난 직후에는
요거트가 완전히 단단하게 잡히지는 않았다.
요거트가 담긴 그릇을 움직이면 표면이 많이 흔들렸고,
숟가락으로 속을 떠보았을 때도
덩어리 모양이 선명하게 잡히지 않고 쉽게 무너졌다.
처음에는 일반 우유보다 응고가 약한 것처럼 보였다.
냉장 후에는 조금 더 굳었다
발효를 마친 요거트를 냉장고에 넣어 두니
처음보다 질감이 조금 단단해졌다.
발효 직후에는 많이 흔들렸지만,
냉장 후에는 전체적인 형태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다만 숟가락으로 속을 떠보았을 때는
일반 우유 요거트보다 조직이 부드럽고
쉽게 무너지는 느낌이 있었다.
전지분유 요거트도 냉장 과정에서 조금 더 굳었지만,
발효 직후의 조직 차이는 약간 남아 있었다.
유청은 빠르게 분리됐다
냉장 후 요거트를 면포에 넣고 유청을 분리했다.
유청은 약 1시간 만에 550ml 정도 빠졌다.
이후에도 유청이 조금 더 빠졌고, 최종적으로 남은 요거트는 약 480g이었다.
이전에 일반 우유 1,000ml와 발효유 130ml로
만들었을 때는 요거트가 약 500g 남았다.
두 결과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구분 | 일반우유요거트 | 전지분유 요거트 |
| 우유 또는 복원유 양 | 1,000ml| | 1,000g |
| 발효유 | 130ml | 130ml |
| 최종 요거트 양 | 약 500g | 약 480g |
| 신맛 | 보통 | 신맛의 차이는 적었다 |
| 맛 | 일반 우유 맛 | 차이가 아주 미세함 |

완성량 차이는 약 20g 정도로 크지는 않았다.
따라서 전지분유 요거트와 일반 우유 요거트의 수율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었다.
맛과 신맛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전지분유로 만들면 분유 특유의 맛이
강하게 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차이는 아주 미세했다.
주의해서 맛을 비교하면 일반 우유와 전지분유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느껴졌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신맛도 일반 우유로 만든 요거트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전지분유를 사용했다고 해서 신맛이 더 강하거나 약해지지는 않았다.
전지분유와 물로도 요거트를 만들 수 있었다
이번 실험에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전지분유와 물만으로도 일반 우유처럼
요거트가 만들어지는지였다.
결과적으로 전지분유와 물로 만든 우유도 발효가 잘되었고,
유청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었다.
최종 요거트 양도 약 480g으로
일반 우유 요거트의 약 500g과 큰 차이가 없었다.
맛과 신맛 역시 거의 비슷했다.
다만 발효 직후에는 일반 우유 요거트보다 조금 더 흔들렸고,
속을 떠보았을 때 조직이 쉽게 무너지는 차이가 있었다.
직접 만들어 본 결론
전지분유와 물로 만든 요거트는
일반 우유 요거트와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았다.
- 전지분유로도 요거트 발효가 잘됐다.
- 신맛은 일반 우유 요거트와 거의 같았다.
- 맛 차이도 아주 미세했다.
- 최종 요거트 양은 약 480g으로 일반 우유의 약 500g과 비슷했다.
- 발효 직후에는 조금 더 흔들리고 조직이 쉽게 무너졌다.
- 냉장 후에는 처음보다 조금 더 단단해졌다.
특별히 큰 차이가 나타난 실험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유가 없을 때 전지분유와 물로도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궁금했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 보고 확인해 보니,
전지분유도 요거트 재료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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