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 이야기/요거트 브랜드 준비

요거트의 유래 – 사람들은 언제부터 요거트를 먹기 시작했을까

로사랑 - 2026. 3. 9. 11:01

 

 

유청 뺀 요거트에 과일로 토핑한 모습

                                            꾸덕 꾸덕한 요거트 위에  복숭아와 포도가 토핑된 모습

 

 

 

요거트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널리 먹는 음식이지만
그 시작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알려진 기록에 따르면
요거트의 기원은 약 4000~5000년 전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생활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소, 양, 염소, 낙타와 같은 가축을 데리고

이동하며 생활했습니다.


이동 생활 속에서 중요한 식량 중 하나가 바로 우유였습니다.
유목민들은 가축의 젖을 짜서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나 푸대에 담아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렇게 담아 두었던 우유가
시간이 지나면서 걸쭉하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우유가 상한 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맛을 보니 오히려 새콤하고 먹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발효 우유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요거트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거트가 만들어진 이유

 


우유가 요거트로 변하는 이유는
자연에 존재하는 유산균 때문입니다.
가죽 주머니나 주변 환경에는
이미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미생물 중 일부 유산균이
우유 속의 *유당(젖당)*을 분해하면서
젖산을 만들어 냅니다.


이 과정에서 우유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우유는 점점 걸쭉해지고
요거트와 비슷한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요거트를 만들 때도
바로 이 젖산 발효 과정을 이용합니다

 

요거트는 왜 오래 보관될까

 

요거트가 유목민들에게 중요한 음식이 된 이유는
보관성 때문이었습니다.
신선한 우유는 쉽게 상하지만
발효가 진행된 요거트는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젖산은
다른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요거트는
유목 생활을 하던 사람들에게
보관과 영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요거트는 어떻게 세계로 퍼졌을까

 


요거트는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된 이후
여러 지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특히


터키


그리스


중동


동유럽


지역에서 요거트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요거트를 그냥 먹기도 하고
유청을 제거해 농축한 형태로 먹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농축 요거트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릭요거트와도 연결됩니다.

 


오늘날의 요거트

 

유청 빼서 꾸덕꾸덕해진 요거트모습

                                                               유청이 제거된 꾸덕한 요거트 

 


지금은 다양한 형태의 요거트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요거트, 그릭요거트,
그리고 집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요거트까지
요거트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발효 식품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어 보면
수천 년 전 사람들이 경험했던 발효 과정을
작은 주방에서 다시 경험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또 하나 궁금해지는 점이 있습니다.


우유는 왜 발효되면서
요거트처럼 굳어지는 것일까요?

 

 

밥솥요거트 만들기 보러가기

밥솥요거트2번째 발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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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가 만들어지는 과학적 원리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