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분리 17

요거트가 매번 다르게 나오는 이유, 기록하지 않으면 원인을 놓친다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분명 비슷하게 만든 것 같은데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날이 있다. • 어떤 날은 유청이 맑고 빠르게 빠진다.• 어떤 날은 유청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또 어떤 날은 유청은 나오지만 희뿌연 성분이 함께 섞여 나온다. 처음에는 이런 차이가 단순히성공과 실패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번 요거트를 만들어보니결과가 달라지는 데는 생각보다 작은 조건들이 많이 숨어 있었다. 우유의 온도, 발효유의 양, 발효 시간, 냉장 안정 시간,그리고 유청을 거르는 시점까지.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요거트처럼 보여도조금만 조건이 달라지면유청 분리와 식감은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었다.같은 재료를 써도 결과가 같지 않았다요거트는 단순해 보인다.우유에 발효유나 유산균을 넣고따뜻한 온도에서 기다리면 된다...

유청이 적게 나온 요거트, 꾸덕 대신 플레인으로 먹어본 기록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 때발효유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는 늘 궁금한 부분이다.경제 적인 부분도 있지만 유산균이나 발효유가 수억 마리의 유산균이 있다고 하니발효유를 반 병만 넣고 발효를 해서 살펴 보고 싶었다. 많이 넣으면 발효가 더 잘될 것 같고,적게 넣어도 시간이 충분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이번에는 그 차이를 직접 보고 싶었다.그래서 우유 1000ml에발효유를 80ml만 넣고 요거트를 만들어보았다. 평소보다 발효유 양을 적게 넣은 조건이었다.처음부터 큰 실패를 예상한 것은 아니었다.발효 시간이 충분하다면요거트는 어느 정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청이 적다고 바로 실패는 아니였다 실제로 발효가 끝난 뒤 보았을 때요거트는 완전히 묽은 상태는 아니었다.겉으로 보기에는 요거트처럼 굳어 있었다.그런데..

발효유 2병을 넣자 유청이 빠르게 빠졌다: 5분 500ml 기록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비슷한 재료를 써도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올 때가 있다.이번에는 발효유를 2병 넣고 만들었을 때유청이 유난히 빠르게 빠졌던 날의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이날은 우유 1000ml에 발효유 2병, 총 260ml를 넣어 발효했다.우유는 바로 쓰지 않고 온수에 넣어 냉기를 어느 정도 뺀 뒤 사용했다.이 조건이 실제 발효와 유청 분리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더 봐야 하지만,이번에는 평소와 확실히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그런 차이가 궁금해지면서 발효 시간, 냉장 시간, 유청의 색과 양, 질감의 변화를 하나씩 기록하게 되었다. 이 글들은 완벽한 정답을 제시하는 글이라기보다, 집에서 직접 요거트를 만들며 관찰한 변화의 기록이다.유청은 처음부터 빠르게 움직였다유청 분리를 시작하자 속도가 예상보..

겉보기와 달랐던 요거트 발효, 유청 상태가 먼저 알려준 차이

집요거트는 겉으로 굳어 보인다고 해서 모두 같은 상태는 아니었다.겉은 비슷해 보여도 유청의 색과 빠지는 속도를 보면발효 정도와 내부 구조가 다르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번 기록에서는겉으로는 잘된 줄 알았는데막상 유청을 빼기 시작하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발효기와 스티로폼 발효를 비교해보고,발효기 온도를 42도로 맞춘 실험까지 겹쳐 보면서겉응고와 속응고가 꼭 같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스치로폼 따뜻한 물 발효 발효기 발효 겉으로는 잘 굳어 보여도 안심할 수 없었다이번 요거트는 겉보기에는 제법 잘 된 것처럼 보였다.표면은 순두부처럼 잡혀 있었고숟가락으로 떴을 때도 무너지지 않았다.처음 보면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할 만한 모습이었다..

바로 거른 요거트와 냉장 후 거른 요거트, 숟가락 질감이 달랐다

요거트를 계속 만들다 보면발효가 잘된 것처럼 보여도최종 식감은 예상과 다르게 나오는 날이 있다. 겉으로는 단단하게 굳어 보였고숟가락으로 떠도 형태는 잡혀 있었지만,유청을 제거한 뒤의 결과는 늘 같지 않았다. 특히 직접 여러 번 해보면서 느낀 것은발효가 끝난 뒤 바로 유청을 제거하느냐,아니면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힌 뒤 제거하느냐에 따라식감이 분명히 달라진다는 점이었다. 겉보기에는 잘 굳은 것처럼 보여도, 이 상태가 곧 최종 완성을 뜻하는 것은 아니였다 발효가 끝났다고 바로 완성은 아니었다요거트는 발효가 끝난 직후에도겉과 속의 상태가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다. 표면은 순두부처럼 단단해 보여도내부 구조는 아직 ..

밥솥 요거트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유청 제거 과정과 질감 변화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고 나면꾸덕한 그릭요거트가 되기까지유청을 빼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밥솥으로 발효한 요거트를 냉장고에서 거르면서유청 제거 시간에 따라 완성되는 양과 질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록해 보았다.같은 요거트라도 거르는 시간을 달리하면남는 양과 꾸덕함에 차이가 있었다.밥솥으로 요거트를 발효했다 이번 요거트는 밥솥의 발효 기능을 이용해 만들었다.우유와 유산균을 섞은 뒤발효 중 온도를 확인하면서 요거트가 굳을 때까지 두었다.발효 중에는 약 30~42℃ 범위에서 온도를 확인했다.발효가 끝났을 때는 우유가 부드럽게 굳어요거트 형태가 만들어져 있었다.이제 이 요거트를 같은 조건에서 거르면서시간에 따라 완성량과 질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았다.유청을 빼기 위해 면보에 부었다 발효가 끝난 요..

꾸덕 요거트에 유청을 다시 섞어본 결과

덜 빠진 유청을 다시 섞어 보니 보통 플레인 요거트처럼 돌아갔다요거트를 만들다 보면한 번 빠져나온 유청은 다시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나도 그동안은유청을 빼면 꾸덕해지고,빼지 않으면 부드러운 상태로 남는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평소와 다른 상황이 생겼다.10시간 발효가 끝난 요거트를 뜸 들이는 시간 없이,스티로폼 속 따뜻한 물에서 꺼내 바로 냉장고에 넣었었다. 그 영향인지 유청이 평소보다 잘 빠지지 않았다.처음 기대했던 것처럼더 꾸덕하게 만들기는 어렵겠다고 생각되어방향을 바꿨다.꾸덕 요거트로 만드는 것은 포기하고,분리해 둔 유청을 다시 부어 섞어 보기로 했다.결과는 생각보다 단순했다.요거트는 다시 내가 익숙하게 먹던 보통 플레인 요거트처럼 돌아갔고,맛 차이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이번 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