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유청 분리를 언제 시작해야 할지가 생각보다 헷갈린다.너무 빨리 시작하면 아직 덜 잡힌 요거트 성분까지 함께 빠져나가는 것 같고, 너무 늦게 시작하면 내가 원하던 흐름을 놓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나도 여러 번 만들면서 유청 분리를 시작하는 시점을 조금씩 다르게 잡아보았다.그 과정에서 내 나름의 기준이 생겼다. 내가 쓰는 발효기는 기본 설정이 10시간이고, 시간이 되면 전원이 꺼진다. 그래서 나는 먼저 그 10시간이 끝난 뒤 요거트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내 기준에서는 발효기 10시간이 끝난 뒤가 출발점이었다유청 분리를 생각하게 되는 시점은 대체로 발효기 10시간이 끝난 뒤였다.이때가 되면 요거트가 완전히 우유 같은 상태는 아니고, 눈으로 봤을 때 표면이 어느 정도 잡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