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거트 실험노트/요거트 재료와 활용 4

집요거트 실험 기록, 무엇을 적어야 결과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을까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다 보면 같은 우유와 같은 스타터를 사용했는데도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때가 있다.어느 날은 단단하게 굳고, 어느 날은 묽게 남는다.유청이 빠지는 양도 다르고 신맛도 달라진다.처음에는 요거트가 원래 변덕스러운 음식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러 번 만들어 보니 결과가 달라지는 데에는 대부분 이유가 있었다.문제는 만들 당시의 조건을 기록하지 않으면,나중에 그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우유의 종류와 양부터 적어야 한다요거트의 기본 재료는 우유이지만,우유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일반 우유인지 저지방우유인지에 따라 식감이 달라졌고,같은 우유라도 사용한 양이 다르면 완성된 요거트와 유청의 양도 달라졌다.그래서 실험할 때는 다음 내용을 먼저 적어 두는 것이 좋다.우유 제품명..

집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왜 냉동고에서 샤베트처럼 변했을까

집요거트를 만들다 보니, 발효가 끝난 요거트를 그냥 먹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요즘은 그릭요거트, 요거트볼, 냉동 요거트처럼요거트를 활용한 메뉴가 많다. 나도 한때 대전 에서 요거트 프랜차이즈를 고민했을 만큼, 요거트가 가진 가능성이 궁금했다.그래서 이번에는 집에서 만든 요거트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봤다. 처음에는 베스킨라빈스처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기대했다.그런데 막상 만들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묵직했고,냉동고에 넣어두고 다시 꺼냈을 때는 질감이 더 달라졌다. 이 글은 집요거트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을 때,왜 냉동고에서 샤베트처럼 변했는지 기록한 글이다. 만들자마자는 괜찮았는데, 냉동고에 넣으니 달라졌다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만들고 바로 먹었을 때는 괜찮았다.차갑고 달콤했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는데, 아이스크림인지 요거트인지 헷갈렸다

요거트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처음에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게 된다.요거트에 꿀이나 설탕을 조금 넣고,잘 섞은 뒤 얼리면 아이스크림이 되는 것 아닐까.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가 있었고,그 요거트에 단맛을 조금 더해 얼려보기로 했다.그런데 막상 만들어보니생각보다 재미있는 지점이 있었다. 완성된 것을 먹어보니이게 아이스크림인지,아니면 그냥 얼린 요거트인지조금 헷갈렸기 때문이다.처음에는 그냥 달콤한 요거트 반죽 같았다처음 요거트에 꿀과 설탕을 넣고 섞었을 때는아이스크림이라는 느낌보다는단맛이 들어간 요거트에 가까웠다. 요거트 특유의 신맛이 남아 있었고,질감도 부드럽기는 했지만아이스크림처럼 크림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

버리려던 유청을 우유에 넣었더니, 발효가 다시 이어졌다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나면노란 유청이 꽤 많이 남는다. 남은 유청을 보면서 늘 궁금했다.이 물은 정말 버려야만 하는 걸까,아니면 아직 발효할 힘이 남아 있을까 요거트를 만들고 빠져나온 유청에는정말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을까? 요거트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온 물이라면그 안에도 발효와 관련된 무언가가 남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청을 버리지 않고 다시 우유에 넣어봤다.버리려던 유청을 우유에 넣어봤다 이번 실험은 평소 요거트 만들기와 조금 달랐다.새 발효유를 넣은 것도 아니고,새 유산균 스타터를 넣은 것도 아니었다.이전에 만든 요거트에서 빠져나온 유청을 다시 사용했다.우유 500ml에 유청 500ml를 섞었다.처음부터 절반이 유청인 상태였다 이게 정말 다시 요거트가 될까?이미 빠져나온 유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