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분유요거트 3

전지분유 요거트는 왜 물과 분유 비율이 중요할까? 같은 양으로 비교해야 알 수 있는 것

전지분유로 요거트를 만들면서가장 헷갈렸던 부분은“분유를 더 넣으면 더 잘 굳을까?” 하는 점이었다.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했다.분유를 많이 넣으면 우유가 더 진해지는 것이고,그러면 요거트도 더 단단하게 만들어질 것 같았다.하지만 요거트 실험을 계속하다 보니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물의 양과 분유의 양을 동시에 바꾸면 결과를 제대로 비교하기 어렵다. 분유를 더 넣어서 잘 굳은 것인지,물의 양이 줄어서 진해진 것인지,발효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인지,냉장 안정화 시간이 달라서 그런 것인지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래서 전지분유 요거트 실험에서는한 번에 하나만 바꾸는 것이 중요했다.전지분유 요거트에서 비교가 어려워지는 순간전지분유 요거트는 일반 우유 요거트보다 변수가 많다.일반 우유는 이미 물과 고형분이 섞여 있..

그릭요거트 유청은 왜 끈적할까? 물처럼 흐르지 않았던 이유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유청을 따로 받아 보니, 이번 유청은 조금 의아했다. 눈금으로는 약 680ml였고, 계량 그릇 무게를 0으로 맞춘 뒤 저울에 올렸을 때는 645g이었다.물이라면 보통 부피와 무게가 거의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이번 유청은 숫자도 조금 달랐고, 느낌도 물과는 달랐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유청이 맑은 물처럼 가볍게 흐르지 않았다는 점이다.눈으로 보면 노란빛 액체인데, 막상 따라 보거나 만져 보면 약간 미끄럽고 점성이 있는 느낌이 있었다. 이번 글은 그릭요거트를 만들 때 나오는 유청이 왜 물처럼 보이면서도 끈적하게 느껴지는지 정리한 기록이다. 이번 유청 기록 이번에 나온 유청은 눈금으로 약 680ml 정도였다. 계량 그릇 무게를 0으로 맞춘 뒤 저울에 재었을 때는 645g으로 나왔다. 처음에..

전지분유 요거트 만들기, 분유를 많이 넣으면 더 잘 굳을까?

우유 대신 전지분유와 물로도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앞선 실험에서 확인했다.이번에는 전지분유의 양을 늘렸을 때요거트의 굳기와 완성량, 유청이 빠지는 속도,최종 질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전지분유 160g을 사용해 다시 발효했다. 분유 양의 차이를 두어 실험한 이유는단순히 요거트가 만들어지는것만 알고 싶은 것은 아니였다 . 전지분유가 많아지면 요거트가 더 단단하게 굳을지,유청을 뺀 뒤 양이 더 많아질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그리고 전지분유가 분말이라 너무 건조하지는 않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전지분유 양을 늘리면 요거트가 더 단단해질 것 같지만,실제로 160g을 넣어 만들어보니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발효는 잘됐고 유청도 충분히 나왔지만,이전 실험보다 굳기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