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빼기 3

버리려던 유청을 우유에 넣었더니, 발효가 다시 이어졌다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나면노란 유청이 꽤 많이 남는다. 남은 유청을 보면서 늘 궁금했다.이 물은 정말 버려야만 하는 걸까,아니면 아직 발효할 힘이 남아 있을까 요거트를 만들고 빠져나온 유청에는정말 아무 힘도 남아 있지 않을까? 요거트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온 물이라면그 안에도 발효와 관련된 무언가가 남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청을 버리지 않고 다시 우유에 넣어봤다.버리려던 유청을 우유에 넣어봤다 이번 실험은 평소 요거트 만들기와 조금 달랐다.새 발효유를 넣은 것도 아니고,새 유산균 스타터를 넣은 것도 아니었다.이전에 만든 요거트에서 빠져나온 유청을 다시 사용했다.우유 500ml에 유청 500ml를 섞었다.처음부터 절반이 유청인 상태였다 이게 정말 다시 요거트가 될까?이미 빠져나온 유청인데..

밥솥 요거트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유청 제거 과정과 질감 변화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고 나면꾸덕한 그릭요거트가 되기까지유청을 빼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밥솥으로 발효한 요거트를 냉장고에서 거르면서유청 제거 시간에 따라 완성되는 양과 질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록해 보았다.같은 요거트라도 거르는 시간을 달리하면남는 양과 꾸덕함에 차이가 있었다.밥솥으로 요거트를 발효했다 이번 요거트는 밥솥의 발효 기능을 이용해 만들었다.우유와 유산균을 섞은 뒤발효 중 온도를 확인하면서 요거트가 굳을 때까지 두었다.발효 중에는 약 30~42℃ 범위에서 온도를 확인했다.발효가 끝났을 때는 우유가 부드럽게 굳어요거트 형태가 만들어져 있었다.이제 이 요거트를 같은 조건에서 거르면서시간에 따라 완성량과 질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았다.유청을 빼기 위해 면보에 부었다 발효가 끝난 요..

꾸덕 요거트는 우리나라만 먹는 걸까요

응고가 덜 되어 유청이 안 빠지는 상태 꾸덕 요거트를 몇 번 만들다 보니,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 유청을 빼서더 진하고 되직하게 먹는 방식은우리나라에서만 익숙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나라에도비슷한 방식이 있었을까요. 처음에는 저도꾸덕 요거트가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방식처럼 느껴졌습니다. 플레인 요거트보다조금 더 진하게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요즘 들어 즐겨 찾는 형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여러 번 만들어 보고,플레인 상태와 꾸덕한 상태를 비교해 보면서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우유를 발효해 먹는 문화가 오래되었다면,그 안에서 더 부드러운 상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더 진하고 조밀한 상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유청을 빼서 더 꾸덕하게 먹는 방식은우리나라..